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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에서 신뢰를 주는 정보는 따로 있습니다

좋은 프로필은 화려한 이력보다 실제 모습과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사진과 자기소개를 조금만 다듬어도 상대가 대화를 시작할 단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걷기 가방과 공책 옆에서 휴대폰을 든 손

안녕하세요. 은하수다방 VIP 매니저 유니스입니다.
짧은 프로필에 나를 담으려다 보면 무엇을 보여주고 어떤 표현을 덜어내야 할지 고민되곤 하지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나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소개팅 앱에서 프로필을 작성할 때는 어떻게 해야 매력적으로 보일지 고민하게 됩니다. 사진은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자기소개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쉽게 결정하기 어렵지요. 그런데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고 있다면 나를 돋보이게 하는 것만큼 상대가 믿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신뢰를 주는 프로필에 특별한 이력이나 근사한 표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진이 실제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자기소개에 과장이 없으며, 평소 어떤 생활을 하는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으면 좋습니다. 상대가 프로필을 읽고 나와 대화해 보고 싶은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요.

일상이 보이는 한 문장이 좋습니다

직업이나 사는 지역, 취미와 가치관은 나를 소개하는 기본 정보입니다. 여기에 평소의 모습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으면 상대가 나를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취미에 '운동 좋아함'이라고만 적는 대신 '주말에는 가볍게 걷고 조용한 카페에서 쉬는 편입니다'라고 써보세요.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그려볼 수 있고, 상대도 산책이나 카페 이야기를 꺼내기 좋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상을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즐기는 활동이나 쉬는 날의 모습 중 한두 가지만 골라도 괜찮습니다. 프로필은 나를 평가받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가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공간이니까요.

사진과 자기소개에서 살펴볼 세 가지

먼저 사진은 최근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골라보세요. 오래된 사진이나 지나치게 보정한 사진은 실제 만남에서 서로 예상했던 모습이 달라 당황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멋있게 나온 사진만 찾기보다 지금의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진인지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생활 리듬을 한 줄 정도 넣어보세요. 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는지, 사람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적으면 상대가 대화 주제를 찾기 쉬워집니다. '퇴근 후에는 집에서 쉬는 편이에요'처럼 평범한 이야기라도 실제 내 모습이라면 충분합니다.

외출 가방과 신발 곁 선반에 내려둔 휴대폰
평소 걷고 쉬는 일상도 소개의 구체적인 단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표현해 보세요. '진지한 사람만'이라고 쓰기보다 '서두르지 않고 알아가되, 서로의 마음은 분명하게 표현하는 만남을 좋아합니다'라고 적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는 뜻을 처음부터 직접 밝혀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준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전하는 것입니다.

경고하는 문장 대신 원하는 태도를 적어보세요

'거짓말 싫어요', '가벼운 사람 사절', '상처 주는 사람은 오지 마세요'라는 문장에는 각자의 경험이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프로필을 보는 사람에게는 경계하는 마음이 먼저 전해질 수도 있습니다.

같은 뜻이라도 내가 바라는 관계의 모습을 중심으로 표현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서로 예의를 지키면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어보세요. 원하는 태도가 드러나면서도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경고하는 느낌은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한 행동까지 받아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원하지 않는 관계나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도 됩니다. 프로필에서는 어떤 만남을 바라는지 소개하고, 실제 대화에서는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오늘 내 프로필에서 확인할 것

  • 사진이 지금의 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가요?
  • 자기소개에 평소 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이 한 가지라도 있나요?
  • 상대에게 바라는 조건만 있고, 내가 원하는 관계의 태도는 빠져 있지 않나요?
  • 불편했던 경험에서 나온 경고 문장이 소개보다 앞서 있지는 않나요?
  • 상대가 첫 메시지에서 물어볼 만한 이야기가 있나요?

프로필을 전부 새로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적어둔 소개에서 실제 나와 거리가 있는 표현은 덜어내고, 나의 일상이 보이는 문장 하나를 더해보세요. 처음 보는 상대가 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의 나와 거리가 있는 표현은 덜고 평소 좋아하는 일 하나를 적어보세요. 거창하지 않아도 상대가 물어볼 이야기가 있는 소개면 됩니다.

은하수다방에서 “저도 주말에 걷는 걸 좋아해요”라는 인사를 받는다면 대화가 한결 반갑겠지요. 평범한 내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더 알고 싶은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유니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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