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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게시판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널따란 멜론 2시간 전 👁 23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이 긴밤을 혼자 보내려니 힘들거 같아서 다시 일을 붙잡고 앉아 음악을 듣는데 김나영 버전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흘러 나온다. 예전에 이혼 후 상당한 시간동안 사랑이 뭘까에대해 많은 고민을 한적이 있었다. 사랑이 가치있는 이유는 아마 다이아몬드처럼 변하지 않기 때문인거같다. 만약 사랑이 변할수 있는 거라면 어떤 가치도 없을거라 생각한다. 사랑이 변한게 아니라 계산하는 생각이 변한거겠지...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너무 이성적이여서 때로는 차갑게 보여지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건 내가 사랑의 본질을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라 생각한다. 자식에대한 부모의 사랑, 형제간의 사랑, 남여의 사랑, 동료간의 사랑 어떤 형태로든 사랑은 의로움과 같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가지고있는 것이여서 시간과 공간이 동시에 생겨난 것처럼 사랑도 그런거 같다. 이런 변하지않은 영원의 가치를 가지고있는 사랑을 나는 해본적이 있을까? 난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예전의 와이프와 결별했다. 그때는 사랑했는데 마음이 변했다는 변명따윈 내가 허락할 수 없다. 그저 난 사랑을 모르는 하지만 사랑을 알고 있는척했던 한명의 인간에 불과했다. 남여간의 사랑은 너무 좁아서 사랑의 의미를 다 담을순 없지만 만약 그래도 사랑의 본질을 보여줄려고 한다면 방법은 있을거같다. 내 생각이긴 하지만 사랑은 오래 참는거로 정의를 내리고싶다. 오래 참는다하면 한 사람이 상대에대해 분노하지 않는것을 의미 하겠지만 이것은 관점의 문제로 제 3자 입장에서 볼때는 분노할 수 있는 상황에 관대함으로 상대방에대해 오래 참고있다라고 표현하느것 이지만 1인칭 입장에선 오래참는것이 아닌 그저 상대를 인정 하기때문에 분노할 필요가 없는것일 뿐이다. 상대의 어떠함을 그저 그사람만의 개성으로, 그 사람만의 독특함으로 바라봐 주는것으로 나와 다른게 왜 화낼 일일까? 지금까지 많은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살아왔지만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사람을 본적이없다. 그저 말뿐... 음막을 들으면서 옛생각에 잠겨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저 제 생각일 뿐이니 쾌념치 말아주세요^^ 사랑이 잠시 쉬어 간대요 나를 허락한 고마움.. 갚지도 못했는데 은혜를 입고 살아 미안한 마음뿐인데 마지막 사랑일거라 확인하며 또 확신했는데 욕심이었나봐요 난 그댈 갖기에도 놓아주기에도 모자라요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사랑한단 말 만번도 넘게 백년도 넘게 남았는데 그렇게 운명이죠 우린 악연이라 해도 인연이라 해도 우린.. 우린 어떻게든 무엇이 되어있건 다시 만나 사랑해야 해요 그때까지 다른 이를 사랑하지 마요 안돼요 안돼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밀한 그 약속 그 약속을 지켜 줄 내 사랑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리만의 약속 그 약속을 지켜 줄 내 사랑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너만이 필요해 그게 너란 말야 너만의 나이길 우리만의 약속 그 약속을 지켜 줄 내 사랑.. 너만을 사랑해 너만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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