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호칭

콘스탄트 자영업 2026.05.07 01:07 👁 93
누구에게나 호칭 또는 이름이 있다 그 사람을 타인이 어떻게 부르느냐 하는 게 호칭일 것이다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직업을 부르기도 하고 아이의 이름을 더해서 누구 엄마 아빠 둥으로 부르기도 한다 나를 남들이 부르는 호칭에서 형과 누나는 내이름을 부르고 조카들은 삼촌이라 일컷는다 가족울 벗어 나서 친한 친구들에게도 이름이 부르게 된다 그 다음 부터는 이름보다는 호칭이라 할수 있는 직업적인 명사를 덪붙여서 호칭하게 된다 나는 자영업자이다 그러다 보니 성을 따서 강사장이라는 호칭이 일반적이다 아니면 전기사장이라 부르기도 하고 CCTV사장이라 하기도 한다 이웃 사람들은 나의 반려견 이름을 따서 지니 아빠라고 부른다 한때 조경일을 하시는 한분은 나를 강씨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내가 일을 봐주시는 한 교수님은 강선생님이라 부르기도 한다 뭐 어떻게 부르던 나를 칭하는 것이라서 그냥 받아 들인다 지난해에 폴리텍 대학에서 임시 강사로 한적이 있었다 대학이다 보니 수강생들은 교수라는 호칭으로 나를 부르기도 했었는데 나는 그게 참 불편했다 수강생들이 퇴직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나보다 연장자들이었다 남을 가르키는게 쉬운 건 아니고 남를 가르킨다고 다 교수는 아닌것이고 나는 내 분수를 잘 안다 난 그냥 여기서 잠깐 일시적으로 하는 강사이기에 강사로 불히는게 편하다 지난 강사기간에 한수강생과 마찰이 있었는데 그런 이유로 수료식때 한 교수님이 나를 소개 하는 과정에서 교수라고 소개 했었다 그분은 아마도 수강생들이 강사라고 하니 무시해서 그런일이 있었을거라고 짐작해서인지 나를 배려해 주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그때도 나는 인사말에서 교수 아닙니다 그냥 강사일뿐이라고 말하고 나는 야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 소개했었다 그때 수강생중 한분과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처음엔 자꾸 교수님이라 해서 뷸편하다고 여러번 이야기를 했었고 요즘은 타협이 되어서 강선생님이라 부른다 진짜 선생은 아니지만 선생이라는 호칭은 나름 좀 편하다 내게 맞지 않는 호칭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거북하고 불편하다 내가 과거에 얼마나 잘났고 학교를 어디 나왔고 중요치 않다 내 현제의 모습에서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살면 된다

댓글 1

  • 사랑 받는 남자2026.05.07 07:37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