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콘택트

무던은근 회사원 2026.03.27 00:31 👁 91
콘택트라는 영화를 알어? 조디포스터가 주연한... 원작은 무려 칼세이건! 그덕에 우주선이 안나오면서도 sf영화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지 나는 가끔 생각이나.. 조디포스터가 커다란 접시들처럼 생긴 전파수신기옆에서 헤드폰을끼고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전파를 듣고 있는 모습이... 내용은 대충 이래... 엘리라는 여자아이는 홀아버지 밑에서 커왔는디 단파수신을 취미로 하는 아이야 거기누구있나요 하고 라디오송신을 보내면 그걸 수신한 사람과 교신을 하는거야 교신되는일이 흔치않아도 아버지는 차분하게 해보렴 격려하고 안테나도 점점 큰걸로 만들어주지 엘리는 점점 먼 거리의 사람과 교신을 하게돼 어느저녁에 엘리는 아빠에게 질문해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있나요? 아빠는 대답해 이 넓은 우주에 인간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에 낭비라고 얼마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엘리는 슬퍼하기보다 단파수신에 더욱 몰두하게 돼 그러다가 영상이 바뀌면서 엘리가 조디포스터로 성장하는데. seti라는 지적외계생명체를 찾는 프로그램의 전파수신연구원이 되서 우주에서 날아오는 자연적이지 않은 전파를 수신하고 분석하는 job을 갖게 되지. seti는 실제로 있었던 프로그램인데 지적외계생명체가 있다면 전파를 사용할 것이다는 가정하에 nasa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였어. 그러다 90년대에 국비예산이 짤려서 현재는 민간지원으로 운영된다고 해. 영화에서도 외계생명체가 발신한 전파가 잡히지않으니 점점 지원이 삭감되면서 전파수신장소를 옮겨다녀야 했어 그러던중 베가성 근방에서 인공적인 전파 수신이 들어오는데 십진수로 해석할 수 있는 그것도 소수형태의 전파가 수신돼. 이 뉴스가 전세계로 퍼지는데. 여러채널로 오는 십진수형태의 전파를 이미지로 결합하니까. 히틀러가 나오는 베를린올림픽 홍보영상이 수신된거야. 분명히 베가성에서 발신된 외계전파라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그 영상을 3차원영상으로 분석해보니 설계도가 있었어. 그 설계도는 사람을 우주공간에 빠르게 이동시키는 일종의 운송장치인데 우여곡절끝에 그설계도대로 장치를 만들고 엘리가 그장치에 들어갈 탑승원으로 선발되지. 바다위에 큰 기계장치안에 캡슐이 있는 구조인데 기계장치를 작동을 시키니 엘리는 웜홀을 여러개를 통과하면서 베가성에 도착하게돼. 그러다가 정신차려보니 바닷가 같은 곳에서 아버지를 만나, 엘리는 외계인이 자기 기억을 뽑아 만든 이미지라는 걸 알아차리고 왜 진짜모습을 보여주지 않냐고 질문해. 외계인은 당신이 편할거 같아서 이런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해. 엘리가 왜 전파를 보냈냐고 하니 자기들은 지구가 보낸 전파에 응답을 했을뿐이라고 말해줘. 설계도를 보내는 식으로 다른 행성인들과도 교류를 한다고 말하고 이것은 첫걸음일뿐이라고 말한뒤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라고 말해. 그러자 순식간에 지구로 귀환하게 되고, 기계장치의 탑승캡슐이 바다로 떨어지게 돼. 본부에 있는 사람들은 엘리가 무사한지 묻고, 살아있는게 중요하다며 프로젝트는 실패했다는 식으로 말해. 엘리는 18시간이나 우주에서 보냈는데 나중에 엘리가 자기 머리에 차고 있던 녹화테이프를 보니까..캡슐이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3초정도의 영상만 녹화되어 있었어. 바로 청문회가 열리고, 값비싼 사기극이라고 질타를 받는 가운데 엘리는 자기가 경험한 것들에 대한 증언을 철회하지는 않을 꺼라고 이야기해. 증명할 자료는 없지만 여기서는 3초가 흘렀지만 자기는 우주여행하면서 18시간을 경험한것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해.(이거는 특수상대성이론에선그 반대가 되어야 하지만 일반상대성과 웜홀을 통과했다는 설정에서는 가능한거야. 내가 설명할 순 없지만 원작자가 칼세이건이라 설정오류는 없어) 기대를 많이 했던 언론들도 비판적이었고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버린거지 청문회가 끝난뒤 비밀리에 정부관계자들이 조사위원회가 남긴 기밀보고서가 있다고 하는데 엘리 몸에 부착한 녹음기에 잡신호가 18시간 분량이 녹음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영화가 끝나 여러가지 생각과 그리움이 남는 영화야. 이렇게나 지구에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인간은 무슨 외로움으로 우주의 외계생명체을 찾는 것일까? 그리고 엘리가 그토록 교신하고 싶었던 것은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였을까 어린시절 추억이 있던 아버지 였을까? 우리들도 눈만 뜨면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고 부딪히며 이야기하면서 이런데서 특별한 누군가를 찾고 있잖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응답이 없는 누군가를 찾고 있지. 만약에 그리고 그 누군가가 평생 같이할 인연이라면 나중에라도 이 영화를 같이 보고 싶어. 그전에 나도 베가성 외계인처럼 내가 너에게 ok를 보낸게 아니라 너가보낸 ok에 응답을 했을뿐이라고 한번이라도 대답해보고 싶다.

댓글 8

  • 벨루가0002026.03.27 00:53

    네. .

    무던은근2026.03.28 04:41

    @벨루가000^^넹

  • 위로와용기2026.03.27 07:04

    와우 👍 콘텍트를 이렇게 펼치다니 놀랍네요. 우린 서로 다른 차원에 있어서 서로 수락을 못했을까요? ~~ 오늘 다시 콘택트가 보고 싶네요.

    무던은근2026.03.28 04:43

    @위로와용기제 전파가 닿았나요? ㅎ

  • 얼쑤절쑤2026.03.27 23:55

    십진수에서 길 잃음

    무던은근2026.03.28 04:48

    @얼쑤절쑤외계인이 전파를 십진수로 보냈다는 것은 수학을 이해하는 지적생명체가 손가락 열개라서 십진법을 쓰는 인간이란 존재를 이해하고 보냈다는 뜻으로 전파를 무작위적으로 보낸게 아니라 지구를 향해 보낸거라고 생각해요

  • 민초프라페2026.03.28 03:40

    오 흥미롭다

    무던은근2026.03.28 04:53

    @민초프라페스토리 생략된 부분이 많아요. 포스터보면 별로인데 꽤 정주행해볼만한